전혀 몰랐던 쌀 씻는 방법, 물 먼저 부으세요!

쌀을 씻는 이유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식품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쌀 씻을 때, 쌀을 먼저 부어야 할까? 물을 먼저 부어야 할까?

답은, 물을 먼저 부어야 합니다.

쌀 씻을 때는 물을 먼저 그릇에 부은 뒤 쌀을 씻어야 이물질을 더 잘 걸러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물은 재빨리 씻은 뒤 버리는 게 좋습니다.

건조한 상태였던 쌀알은 물에 닿는 순간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처음 씻는 물은 최대한 빠르게 버려야 합니다.

첫 헹굼 후, 쌀 씻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물에 담가 세척하기

냉수에 쌀을 잠시 담가두면 남은 이물질과 불순물이 떠오르게 되며, 탁해진 물은 버리고 다시 깨끗한 물을 담가두고 하는 작업을 2~3회 정도 반복합니다.

2. 쌀 털기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쌀을 털어내며 마지막으로 이물질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도정 기술이 발달한 요즘은 쌀들이 깨끗하기 때문에 박박 문지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3. 손으로 쌀 풀기

쌀을 씻을 때 강한 힘으로 털어내거나 비집고 들어가면 쌀눈이 떨어지거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손가락을 이용하여 살살 풀어줍니다.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힘을 빼고 씻는 것이 중요하며 횟수는 2~3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4. 냉수에 헹구기

불순물 제거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어줍니다.

찬물에 씻는 것이 중요하며, 흔들거나 가볍게 털어내어 물기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그 후 필요하면 쌀을 불려 밥을 지으면 되는데 쌀을 불릴 때는 물에 담가두는 것보다, 물을 버리고 촉촉한 상태로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쌀을 불리는 이유는 쌀 알 하나하나 수분을 머금게 하기 위해서이며, 물에 너무 오랫동안 담가두면 오히려 영양분이나 전분이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쌀은 밥 맛을 더 좋게 하고, 음식을 더 맛있게 느끼게 해 줍니다.

쌀만 제대로 씻어도 밥맛이 달라진다는 사실!

가장 핵심 포인트는 쌀보다 물을 먼저 붓는 것! 잊지 마시고 모두 맛있는 밥 지어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