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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피부건조증 가려움 원인과 해결법

by 키키로그 2023. 10. 31.

건조한 피부 가려움 원인과 해결법

환절기나 추운 날씨가 다가오는 가을, 겨울에 낮은 습도로 인해 피부가 평소보다 더욱 건조해져서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가려워지는 증상을 경험하신 분들 많으시죠?

이처럼 기온이 떨어지는 늦가을부터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피부건조증 때문이며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피부 지방선이 위축돼 수분을 머금을 수 없고 땀샘도 위축돼 피부 수분이 줄어들게 됩니다.

각질층도 건조한 공기에 수분을 빼앗기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피부 건조가 심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고 가렵기 쉬운데 특히 팔과 다리 바깥쪽이 그렇습니다.

몸이 가려울 때 벅벅 긁게 되면 염증 세포가 모여 살갗이 붉어지는 건성습진으로 악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피부건조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건조한 피부 가려움 해결법 중 하나는 수세기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려움증이 있다라고 하면 수세기 욕조에서 몸을 담그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긴 시간 샤워 역시 삼가해야 합니다.

미국 피부과 협회에 따르면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5~10분 샤워가 알맞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은 보통과 다르게 해로우니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자극성이 강한 비누나 샴푸를 쓰지 않는 것이 좋고 세안할 때는 미지근한 온수로, 마지막엔 찬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할 때 박박 문질러 때를 벗기지 않아야 하며 각질층이 한번 손상되면 완전 복구에 약 1~2주의 시간이 걸리므로 때를 심하게 밀었을 때는 1~2주간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목욕을 조심해야 합니다.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야 합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평소 사용량보다 1.5배 정도 많이 바릅니다.

알코올 성분이 많이 함유된 로션이나 스킨은 산뜻한 느낌을 주지만 건성피부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크림의 답답한 느낌이 싫은 사람은 젤, 스킨형 보습제를 사용하는데 촉촉함을 유지하려면 크림형을 발라줘야 합니다.

 

피부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불필요한 각질은 피부를 건조하고 칙칙하게 만들고 피지와 섞여 덩어리가 되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지성 피부는 일주일에 1~2회, 건성피부는 1회 정도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고 부드러운 제형의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면 좋습니다.

입술에도 각질이 일어나는데 수시로 립밤을 덧바르고 잠들기 전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동일 비율로 섞어서 입술 전체에 충분히 바릅니다.

 

또한 성인을 기준으로 최소한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 컵으로 하루 8잔 분량이며 피부가 건조해서 당기면 비타민A, E가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 경우도 자주 있으실 텐데요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보습 케어에 좋습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피부 건강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습기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좋은 화장품 역할을 담당합니다. 실내 온도는 18~20도로 맞추고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 습도를 60~70%로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옷을 입을 때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합성섬유나 울 소재 등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고 피부에 가장 자극을 덜 주는 면 옷을 헐렁하게 입으면 좋습니다.

몸에 꽉 끼는 옷이나 합성섬유 등으로 만든 옷은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