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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내 '유익균' 키워 장 건강해지는 비결

by 키키로그 2023. 10. 30.

 

장 건강을 위한 비결

장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역할뿐만 아니라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많은 신경세포들이 모여있는 면역 작용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장의 건강 상태가 기분, 인지능력, 수면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장내 유익균을 건강하게 만들어 장을 튼튼하게 하고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장내 유익균을 키우는 식단이 챙겨 드시는 게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건강에 이익을 제공한다고 여겨지는 살아있는 미생물로 '유익균'이라고도 불립니다.

장에 사는 유익균은 단순히 소화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런 유익균도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을 먹이 삼아 성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익균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신선한 야채 중심으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 등 발효 식품은 장내 해로운 세균을 퇴치하고 유익균 번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가공식품의 섭취는 최대한 줄이고 항생제 사용도 가급적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 건강에 꼭 필요한 유익균 키우는 데 도움 주는 식품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치, 요거트, 발효 두유 등 발효 식품은 만성 장 질환을 일으키는 장내 세균을 억제합니다. 비피더스균을 강화한 요거트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단, 설탕이 많이 든 가공 요거트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유익균의 먹이이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직접 장에 작용하기보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됨으로써 간접적으로 장의 건강을 돕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인슐린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을 낮춥니다. 보충제도 있지만 아스파라거스, 부추, 바나나, 마늘 등으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폴리페놀은 장내 세균에 의해 소화 분해되는 식물성 화합물이며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아몬트, 블루베리, 브로콜리, 녹차, 코코아, 레드와인에 풍부합니다.

코코아에 든 폴리페놀은 염증을 완화하고 중성지방을 줄이는 유익균을 증진합니다.

 

섬유소는 해로운 박테리아가 자라는 걸 막고 비피더스, 유산균 등 유익균의 번식을 돕습니다. 사과, 돼지감자, 블루베리, 병아리콩, 렌틸콩 등에 풍부합니다.

 

사과는 껍질에 식이 섬유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을 고려한다면 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의 펙틴 성분은 장을 깨끗하게 만들고 변비와 설사를 완화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 외에도 고구마는 식이 섬유소와 비타민C를 풍부히 포함하고 있는 음식이며 이는 적은 양으로도 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일 뿐만 아니라 혈액을 맑게 만들어 각종 심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유효한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무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소화가 잘되지 않는 육류를 유의미하게 소화시켜 주기 때문에 천연 소화제라 불리기도 합니다.

 

평소 자극적인 음식과 술, 탄산음료 등 가까이하다 보면 전반적인 장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생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한 증상들을 많이 경험하신다면 장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