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혈관 건강에 좋은 '잣' 효능과 보관법

잣 효능

잣은 견과류의 한 종류입니다. 소나무과인 잣나무에서 자라는 열매이며 과거 몸이 약한 아이에게 먹이던 귀한 음식이었고 약재로 쓰기도 한 맛이 좋고 영양이 가득한 건강식품입니다.

잣 100g에는 혈액-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30.9g 들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고 중성지방을 억제해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 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철분, 엽산, 아연도 있어 혈액 건강, 빈혈 예방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학술지 한국 식품 영양과학회지에는 잣 추출물이 몸의 산화(노화, 손상)를 늦추는 항산화 효과로 염증 예방, 면역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논물이 실렸습니다.

잣은 기억력을 높이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뇌세포 활동에 기여하는 레시틴 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국립 농업 과학원 자료)

비타민E와 각종 미네랄도 많아 모발 성장 탈모 예방, 개선에도 기여하며 염증과 싸우는 힘을 길러줍니다.

예로부터 보양 음식으로 많이 섭취할 만큼 풍부한 영양소와 높은 칼로리 덕분으로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비만이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양 조절은 필수입니다.

이처럼 적당하게 하루 한 줌 정도 챙겨 먹으면 기력 회복뿐 아니라 비만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는 포만감과 더불어 식욕 저하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이 함유된 식품으로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피부 결을 매끈하게 해주고 노화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오메가3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데 도움을 주어 불면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많이 권장하는 식품입니다. 이런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을 개선해 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화가 잘되지 않는 분이나 위 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자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잣 효능 중 하나로 소화가 잘 되기도 하고 장을 따듯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잣죽을 자주 섭취하면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꾸준히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소화가 잘 되는 만큼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잣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식품 중 하나이지만 칼로리가 높아서 하루 적정량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잘 확인하여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잣은 산패가 쉽기 때문에 보관에 조심해야 합니다. 어둡고 서늘한 곳에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요즘은 껍질을 깐 잣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경우 냉동하는게 좋습니다.

잣나무의 열매는 높은 가지 끝에 달려서 자라기 때문에 잣을 수확할 때 매우 힘이 듭니다. 국산 잣은 씨눈이 붙어 있지 않고 알의 크기가 일정하며 연한 노란색입니다.

향이 강하며 표면에 기름기가 적고 모서리 부분이 손상된 낱알이 많습니다. 중국산은 씨눈이 붙어 있는 잣이 많고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진한 노란색에 향이 약하며 표면에 기름기가 많고 모서리 부분이 손상된 것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