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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 색깔 이상, 거품.. 이유는?

by 키키로그 2024. 1. 5.

 

소변-색깔-이상-거품뇨-이유

 

소변 색깔이 이상하거나 거품이 많을 때 일반적으로 개인의 수분 섭취량이나 식사 내용,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색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며, 특정 상황에서는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소변 색깔

 

1. 연한, 짙은 노란색

노란색은 수분 섭취량에 따라 조금씩 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였을 때의 정상적인 색깔은 투명, 연한 노란색으로 보통의 노란색으로 나타나집니다.

 

여기서 조금 더 짙은 노란색으로 나타난다면,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음식 섭취, 비타민 섭취 또는 특정 의약품의 영향일 경우가 있습니다.

 

 

2. 갈색

진한 갈색의 경우는 최근 섭취한 비타민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비타민B 경우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로 바꾸기도 합니다.

 

또는 체내의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는 증상일 수 있는데, 지속적으로 수분 섭취를 하였음에도 동일한 갈색 현상이 계속된다면 신장이나 간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갈색 오줌의 증상이 한번이 아닌, 여러 번 지속된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초록색

초록색은 주로 소변의 특정 색소와 화합물이 존재할 때 나타나집니다.

이는 특정 약물을 복용했거나, 특정 인공 색소가 포함된 식품 섭취했을 때 대부분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지속되는 일은 거의 없고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또, 과도한 비타민을 섭취했거나 박카스와 같은 음료를 섭취했을 때에도 연녹색을 띠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요로감염이나, 빌리루빈 대사 장애로 인해 녹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소변의 색깔 뿐만 아니라 배뇨 충동, 흐린 색, 강한 냄새 등 다른 증상들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붉은색 / 핑크색 / 혈뇨

비타민B12 결핍이나 항생제, 항암제 등의 약물 복용이나 사탕, 음료 등 식품 첨가물의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이런 명확한 원인 없이 혈뇨가 보인다면 비뇨기계(신장, 방광, 요관, 전립선 등)에 염증이나 감염, 결석, 종양, 외상 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더라도 이러한 증상이 내제되어 있을 수 있으니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거품 / 거품뇨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콩팥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일 때 거품뇨가 나타날 수 있지만, 단순히 거품이 있다 하여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잠시 보글보글 생겼다가 빠르게 사라지는 게 아닌, 아주 작거나 중간 크기의 거품들이 층을 이루어 오랜 시간 지속이 되는 것을 거품뇨라 합니다.

 

소변에 담즙 성분이 정체되어 있거나 탈수된 소변이 나올 때에도 소변 거품을 볼 수 있으며, 복용 중인 약 중에서 요로계에 작용하는 진통제를 드신다면 그것 또한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거품뇨와 함께 손, 발이 자주 붓거나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거나, 거품뇨가 매일 나타나는 증상들이 함께 동반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이 반복되고 있다면 콩팥 기능이 감소해 요독이 쌓여서 일어나는 증상일 수 있으며 주변 비뇨기과나 내과, 산부인과 등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소변에 거품이 있다해서 무조건적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일시적으로 나타났을 때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소벽색의 변화는 신체 질환으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위의 내용처럼 다양한 이유로 인해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소변 색깔만 가지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성급히 진단하는 것은 금물이며, 지속적으로 이상 있는 소변색이나 부종, 통증, 소변 시 불편함 등 추가적인 증상이 동반될 때는 전문의를 찾아 검사 및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