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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으면 잠이 솔솔... '수면 유도' 음식

by 키키로그 2023. 12. 22.

 

수면에-도움을-주는-음식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새벽에 자주 깨는 것은, 수면의 양과 질이 모두 문제인 상태로 종일 피곤하고 집중력까지 떨어뜨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이러한 '불면증'은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음식을 먹더라도 수면 유도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수면 유도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리

체리에는 멜라토닌이라는 활동 주기 조절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어 '천연 수면제'로 불리는 과일입니다.

 

사람은 이른 아침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고, 밤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분되된다고 합니다.

만약 생체리듬이 깨지면 호르몬 교란이 발생해 코르티솔이 밤에 발생하여 수면에 방해를 하게됩니다.

 

체리는 이처럼 멜라토닌이 들어있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상추

상추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수면 유도 음식 중 하나로 많이 꼽히고 있습니다.

 

락투카리움은 체내 중추신경계에서 작용하는 물질로, 신경 안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체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처럼 상추와 비슷한 녹색잎 채소 중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는 칼슘이 풍부하여 트립토판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3. 바나나

아침 식사대용으로 많이 먹는 바나나는 늦은 시간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이 영양 성분이 잠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가 적절한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수면을 유도합니다.

 

 

4. 감태

감태에 들어있는 플로로탄닌은 체내 수면물질인 가바(GAB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심신을 안정시키고 인체 스스로 자연적인 수면을 하도록 유도하여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즉, 신체의 긴장을 풀고 뇌를 통해 수면에 연관된 부분을 자극하여 깊은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감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개선에 대한 기능성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잠이 잘 오는 음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음식 뿐만아니라 잠에 잘 들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어두울 때 잘 생성되기 때문에 조명을 가능한 낮추고,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는 잠잘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계속 눈을 감고 있는 것은 긴장된 상황을 부추기기 때문에 조용한 음악감상, 책 등 정서적 활동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